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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제의 발전과 의학의 발달로 인하여 인간의 수명은 점차 연장됨에 따라, 노인인구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40세 이상 여성 인구도 8,998천명으로 전체 여성의 38%를 차지하며 이는 매년 증가할 것이다. 그리하여 전체 인구에 대한 폐경 여성으 점유율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폐경 이후 5~10년 동안 매년 2~4%씩 골농도가 감소하고 있기 때문에 폐경기 여성을 위협하는 주요 질환 중 하나가 골다골증이다. 하지만 골다골증은 뚜렷하 자가증상이 없어 골 기형 및 골절이 발생하기 전에 조기발견이 어렵다. 골다골증은 모든
중년
여성의 건강문제이므로 지역사회에서 골절 발생 위험율을 줄일 수 있는 골다골증 예방을 위한 건강관리가 필요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지역사회에 적용할 수 있는 골다공증 예방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그효과를 검정한 후 지역사회 중년 여성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활용코저
함에 있다. 골다공증 예방 프로그램은 운동과 교육으로 구성하였으며, 12주 동안 점핑 동작 위주의 에어로빅과 스텝퍼 운동과 근력강화운동(최대 심박수의 70%~80%, 70~80분, 3회/주)을 병향하여 실시하였고, 교육은 운동과 칼슘 섭취의 중요성을 건강 신념이론에
근거하여 자기효능감을 증대시키는 교육을 하여 지속적인 운동 실철과 칼슘식이 섭취를 하도록 하였다.
대상자는 서울시 일개 보건소에서 골감소증으로 진단받은 폐경 여성으로 실험군 19명과 대조군 19명이었다. 골다공증 예방 프로그램의 효과는 골밀도, DPD ratio, osteocalcin, 일일 평균 칼슘섭취량, 일일 소모량, 배근력, 최대 산소 섭취량, 제지방량과 건강신념
변수로
측정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PC SPSS 8.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실수와 백분율로 실험군과 대조군의 동질성 검사는 t-test, χ2-test 및 Fisher exact test를 이용하였고, 두 집단 간 결과변수들의 중재 전후의 차이는 t-test를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L2-4 골밀도는 실험군이 대조군에 비하여 유의하게 높았다.
2) DPD ratio와 osteocalcin은 두 집단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3) 배근력은 실험군에서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나, 제지방량과 최대 산소섭취량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4) 일일열량소모량과 칼슘섭취량은 실험군이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5) 간강신념 변수의 값은 두 집단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이상의 결과로 본연구의 골다골증 예방 프로그램은 폐경 후·골감소증 여성의 골밀도 유지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서, 지역사회에서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항 후 골다골증 예방 프로그램 참여 대상자들의 운동 지속 효과를 추적조사하여 건강 신념 변수의 차이, DPD ratio, osteocalcin 등의 변화를 검정하는 연구를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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